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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난 이야기이지만,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위치한 키즈카페, 웰리 키즈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짧게나마 한줄소감음 키즈카페라기 보단 이름 그대로 키즈랜드 입니다. 실내 놀이터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그런 곳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갔을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것도 불가능 했었는데 역시 평일에 가니 한가함 그 자체였습니다.

 


JSP웰리키즈랜드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소는 울산시 남구 매암동 662-25번지 입니다. 키즈랜드 자체엔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고래박물관 주차장이나 도로변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가격은 얼마 하지 않습니다. 3시간에 어린이 4천원 / 어른청소년 2천원 입니다. 3시간 가격치고 너무 저렴해서 놀랬습니다.

 






 

1층엔 출,입구와 매표소, 편의점, 기념품가게, 화장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 그리고 대기자들은 위한 자리와 작은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이날은 평일이어서 많이 한가했는데 주말,휴일엔 항상 가득가득 하답니다.

 


매표를 하면 놀이공원 이용권 처럼 팔찌형 입장권을 줍니다. 2층에 올라가면 신발장이 있는데 지정된 신발장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따로 짐을 보관하거나 하는 장소는 없으니 가볍게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볼풀장에 클라이밍 시설과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미끄럼틀은 볼풀장을 나와서 긴 계단을 올라간 뒤 안내요원에 따라 자리에 착석해서 한번에 내려오는 씩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을경우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내려오고 반복합니다. 생각보다 경사가 있는데 아이들은 어찌나 즐거워하면서 타는지 모르겠네요.

 



좌충우돌 범퍼카 입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고 어른과아이가 함께타는용, 어린이용  따로 있습니다. 각각 줄을서서 기다렸다가 타고 약 3분간 탑니다. 이리쿵 저리쿵 부딛히면서 아이들이 재밌게 잘 타더라구요. 놀이공원의 범퍼카만큼은 아니지만 딱 어린이와 타기 좋은 속도와 재미를 보장합니다.

 


빙글빙글 소용돌이입니다. 천천히 상하로 움직이며 돌아가는 미니 놀이기구입니다. 속도도 느리고 단순해서 작은 아이들도 타기 괜찮아 보입니다. 이처럼 웰리키즈랜드는 작은 놀이동산에 온 기분이 듭니다.

 


아슬아슬슬라이딩카는 외부로 연결된 문을 통해 나가야 있는데 이날은 비가와서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웠습니다.

 

2층은 이런 놀이기구와 쉴 의자와 화장실이 다입니다. 별거 없어보이지만 미끄럼틀의 영향이 어마무시 합니다. 아이들이 지치지도 않는지 계속 올라가서 내려오곤한답니다.



3층은 VR시설들이 대부분입니다. 유료인데다가 아이가 어려서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시내 나가면 VR게임방 같은 곳도 있어서 굳이 여기에 VR이 있어야 했나 아쉬움도 들긴했습니다만, VR을 체험하는 면에선 나쁘지 않은것 같기도 하네요.

 

3층엔 작은 볼풀장이 또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뛰어내리고 하며 한동안 놀면서 우리는 돌아왔답니다.

 

웰리키즈랜드의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놀이시설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금액도 3시간에 4천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지만 사람 많을땐 복잡아서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넓은데 비해서 너무 할게 없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차라리 많은 놀이시설들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도 아이들은 즐거워했으니 그걸로 다행이라 생각했구요, 밖에 다른 구경거리도 많으니 키즈랜드는 적당히 이정도로 놀면 되지 뭐~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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