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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 음식점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이와 외출시 마땅히 점심 먹을 곳이 없었습니다. 지난번에 돌아다니다가 문득 음식점이 있어서 들려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시 재방문 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THE FORTE(포르테). 일반 음식점&카페로 돈까스, 우동 등의 음식과 커피 등의 차도 팔고 있습니다.
작년엔 아니었는데 지나가다 보니 이렇게 예쁘게 생긴 건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가게지 했는데 음식이나 커피 등의 이름이 걸려있는걸 보고 아~ 카페랑 음식점을 하는곳이구나 했습니다. 남편에게 보여주니 '건물이 예쁘네?'라고 말하더군요.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데 THE FORTE의 위치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영남5길 23 입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직하고, 둘러보면 다양한 소품들과 장식들로 꾸며져 인테리어가 참 예쁘고 분위기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동네는 음식점이 진짜 딱 음식점 같은 분위기여서 그랬는데 여기 포르테(The Forte)는 식사가 아니어도 와서 차한잔 시켜놓고 수다떨기 괜찮아 보이더군요. 카페 겸 음식점이니까요.
아이와 먹을거라 돈까스+우동세트를 시켰습니다. 우동은 한접시 덜어먹은뒤 아차하고 찍어 양이 적어보이는데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은양도 아니랍니다. (세트 자체가 성인1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 밥은 주먹만큼 나오고 돈까스는 딱 정당하다 할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우동은 국물이 따뜻하구 시원한게 아이도 잘먹고 저도 좋아해서 한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맛보기 수준의 양입니다만 우동좋아하면 우동만 시켜도 될 정도로 맛있긴 했습니다.
돈까스의 샐러드는 새콤한 소스와 너무 맛있었고 단무지는 아이가 좋아하니 아이가 다 먹었습니다. 메인인 돈까스는 적당히 튀겨져 겉은 바싹하고 안은 촉촉한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소스!!!! 소스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돈까스 시키면 소스를 싫어해서 일본씩 돈까스를 소스없이 먹는편인데 여기는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건 물론이고 제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다음에는 남편이랑 둘이와서 1인 1메뉴 시켜 실컷 먹어야겠습니다. 돈까스 강추! 강추입니다.
이상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에 위치한 포르테 후기였습니다. 커피류는 안시켜봐서 모르지만 다음엔 커피도 시켜먹어봐야겠습니다. 돈까스랑 우동은 정말 맛있습니다. 동원아파트, 동백아파트, 가화파티오 등의 큰 아파트와도 가까운 위치에 있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아니면 친구나 연인과 함께 와서 먹어도 될 정도의 분위기와 맛입니다. 일요일에도 문을 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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