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가 걸린 아들은 밥을 잘 먹으러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랜만에, 그것도 직접! 죽을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예전엔 그냥 죽을 사와서 먹이곤 했는데 주변에 죽을 살만한데가 없기 때문에 만들 수 밖에 없었지요. 아이가 아기때 이유식 먹이던게 생각납니다. 그땐 어떻게 부지런히 이유식을 만들어 먹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시 만드는 죽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역시 안하던걸 하면 오래걸리더라구요. 재료 : 소고기, 브로콜리, 당근, 양파(육수용), 물, 밥 소고기는 살코기가 많은 우둔살로 준비했습니다. 찬물에 담궈 핏기를 제거해도 좋고, 저의 경우는 그냥 키타월로 꾹꾹 눌러 닦아 주었답니다. 호박이나 배같은 다른 채소를 넣어도 되겠지만 저는 예전에 많이 만들었던 재료로 만들어보았답니다..
라이프/음식
2018. 4. 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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